※ 아티스트 토크 : 7(수) 20시 공연 후

엘리자베스 여왕의 혼령이 눈앞에 나타났다!

조용한 삶을 살고픈 베티에게 나타난 의문의 혼령, 그와 맞서 싸우는 유쾌한 코믹극!

Nola는 Theatre de Complicite극단의 Simon McBurney와 합작해서 그의 열 번째 작품 <엘리자베스 라스트 스탠드>를 만들었다.

<엘리자베스 라스트 스탠드>는 영국의 불굴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여왕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15시간 동안 꼼짝 않고 서 있는 모습과 여왕 스스로가 피로에 지쳐 다시 일어나지 못할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이 연출가가 생각하는 여왕의 대표적인 이미지였고 이것이 주인공 베티가 조우하게 되는 혼령에 투영되어있다. 

베티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의문스러운 일에 베티 자신은 너무 오랜 시간 혼자 지내서 헛것을 보는 것이라 여기다 영국황실의 유령이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 유령의 정체가 뭘까? 죽은 여왕의 혼령일까?

지금껏 눈에 띄지 않는 삶을 살아온 베티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혼령이 등장하는 코믹극이 펼쳐진다. 베티는 엘리자베스 여왕과 맞서 싸우기 위해 그의 침실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