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이가 소가 됐네!

상현이가 소가 됐네!

작품명상현이가 소가 됐네!
국가일본
단체JP 스튜디오 (JPスタジオ)
공연일자2007-05-13~2007-05-14
공연시간14:00, 17:00 / 월 20:00
관람대상전체관람가
러닝타임75분
공연장소시민회관 소극장
입장료일반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홈페이지http://www.jp-studio.net

재일 한국인 2세 중심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극단 ‘JP 스튜디오’의 작품!
게으름을 피우는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재미있는 한국 민화!


한국 민화 "소의 가면" 중에서 


제1부 : 한국 전통 장단과 춤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의 퍼커션 연주(percussion, 타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춤과 연주를 선보인다. 

제 1부와 제2부 사이의 중간 휴식 시간을 두지 않고, 관객 여러분들에게 일본어로 숫자 세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그 일본어 숫자 세는 법을 제 2부의 한 장면에서 관객들과 함께 합창한다. 


제2부 : 민화극 "소가 된 상현"
그 가면을 쓴 사람은 평생 동안 놀면서 살 수 있다는 "소의 가면"을 쓰게 된 게으름뱅이 남자가 진짜 소가 되어버렸다는 이야기.
코믹한 터치로 그리면서 한편으로 애수를 곁들여 ‘상냥함’, ‘안타까움’, ‘사랑스러움’, 현대에 잃어가고 있는 인간다운 마음의 모습을 소가 된 남자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악기, 목금, 철금 등 어린이들도 익숙한 악기의 라이브 연주와 여러 가지 노래와 춤, 뮤지컬과는 또 다른 독특한 세계로 어린이들에게 신선함을 느끼게 해준다.


작품줄거리 

남편의 이름은 상현, 아내의 이름은 정명. 

두 사람은 사이좋게 살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남편 상현은 마을에서도 알아주는 일하기 싫어하는 게으름뱅이였다. 아내 정명은 그런 남편의 몫까지 일하지 않으면 안 되었기에, 아주 힘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상현은 한 노인과 만나게 된다. 그 노인은 소 가면을 만들고 있었다. 노인이 말하길, 이 가면은 신기한 가면으로, 쓰기만 하면 평생 동안 일하지 않고도 놀며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상현은 그 가면이 갖고 싶어, 노인에게서 건네받았고 상현은 그 가면을 썼다. 그러자, 과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상현이 소가 되어버린 것이다. 아무리 사람의 말을 외치려 해도 "움메 움메"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일하는 것에 대한 귀중함을 가르쳐주면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시에 조금은 안타까운 이야기이다.

JP 스튜디오 

1980년 재일 한국인 2세 박정자를 중심으로 Korean Performing Arts 집단으로써 발족. 1994년 박정자의 이니셜을 따서 JR STUDIO로 개명, 법인등기. 가면무용극 “초란이", 무용시극 “아리아리”, “춤놀이", 아동용 무용극 “노리노리", “소가 된 상현" 등 독창적인 작품들을 만들어 상연해 왔다. 1994년에는 일본 문화청이 주최하는 예술제에서 재일 외국인 주재 단체로써는 예술제 사상 최초로 참가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국립극장, 우메다 코마 극장, 동경 예술 극장 등 큰 무대를 시작으로, NHK홍백가합전, 일본 대박람회 등 독특한 장소에서도 공연을 했고, 어린이 극장, 중학교, 고등학교의 예술 감상회 공연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일본전국 각지를 돌며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부산 공연은 1989년 이두현 원작 “초란이"를 한국 국립 극장 대극장에서 1989년 상연한 이래 2번째 공연이다. JP STUDIO는 한국인, 일본인(현재 일본인 80%,한국인 20%)이라는 민족의 틀을 넘어선 국제적이고 창조적인 집단으로써, 한국전통무용, 타악기 연주로부터 창작무용까지 한국의 전통 예술을 기본으로 한 작품을 만들어 활발한 공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이다. 


STAFF
연출 : 모리 료스케
안무 : 박정자

출연진
모리 료스케, 테즈카 마사히토, 카와사키 요시히로
사토 타카시, 이 현, 사토 사키코, 이 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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