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
![]() | 바리데기 |
---|---|
![]() | 한국 |
![]() |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
![]() | 2007-05-06~2007-05-08 |
![]() | 일 15:00, 18:00 / 월, 화 20:00 |
![]() | 전체관람가 |
![]() | 90분 |
![]() | 시민회관 소극장 |
![]() | 일반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
![]() | http://www.coreapl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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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
![]() | 2007-05-06~2007-05-08 |
![]() | 일 15:00, 18:00 / 월, 화 20:00 |
![]() | 전체관람가 |
![]() | 9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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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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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 앙상블연극상 수상!
희극과 비극이 어우러진 전통가면극의 양식을 차용한 “바리데기”
•희극과 비극의 어울림
희극 속에 비극이, 비극 속에 희극이 스며든 “바리데기”
과거 연극은 희극과 비극이 확연히 구분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희극과 비극의 장면이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고, 하나의 장면의 희극과 비극이 공존하고 있다. 시종일관 익살 넘치는 대사와 춤 속에 비극적인 정서가 서려있는 한국전통의 가면극처럼 “바리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슬프면서도 코믹하고, 눈시울이 붉어진 채 박장대소를 하게 한다.
•전통 양식의 현대화
전통가면극의 양식을 차용한 “바리데기”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의 혼인식 장면의 경우 신랑과 신부는 가면을 착용하고 과장된 연기를 선보인다. 극의 진행자와 같은 저승지기 할매는 동래야류 말뚝이의 연희양식을 빌어 와 재구성되었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면구성
Musical Instrument
5명의 배우가 Guitar, Accordion, Trumpet, Drum 등의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오프닝과 엔딩을 이끈다.
Metadrama
극중 귀신들이 바리를 위한 가상의 연극을 펼치게 되고, 장님이 된 바리는 귀신들이 이끄는 대로 가상의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우스꽝스러운 역할놀이는 바리의 슬픔이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 되게끔 한다.
Puppet Play
오구대왕의 여섯 딸이 등장하는 장면은 아주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표현된다.
A luminous paint
흰색 가면과 우산에 야광도료를 사용하여 암전 속에서 환타스틱한 장면을 연출한다. 공중에 떠다니는 듯한 얼굴모양의 가면은 환호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Cloth performance
흰색 긴 천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장면을 연출한다. 출산장면에서는 산모가 잡아당기는 끈으로,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매듭을 지어 여섯 신생아로, 또 길대부인이 바리를 버리러 가는 산으로, 천을 길게 늘어뜨려 배로 형상화하기도 한다.
시놉시스
분주한 도시 신호등 아래.
횡단보도를 지나던 ‘저승지기 할매’는 자신을 쳐다보는 관객들에게 저승가기 싫어 달아난 귀신들을 잡으러 왔다며 신호등아래 서성이는 귀신들을 불러들인다.
어찌된 일인지 신호 등 아래 모인 귀신 가운데에는 눈 먼 ‘바리’가 있었다. 저승지기 할매는 바리가 왜 귀신들과 같이 오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바리’의 과거로 여행을 하게 된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바리’가 죽어가는 부모를 살리기 위해 저승에 있는 약물을 구하러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귀신들은 앞 다퉈 ‘바리’의 목숨과 약물을 맞바꾸자며 달려든다.
하지만 ‘바리’의 부모는 이미 목숨을 잃고 저승으로 향하는 강가에 도착하게 된다. 눈이 멀어 아무것도 모르는 ‘바리’는 죽은 부모의 시신 앞에서 부모를 살릴 약물을 찾으러 저승을 가겠다고 한다.
이런 바리를 의심한 귀신 ‘무장’은 거짓으로 저승가는 연극을 꾸미게 되는데...
2006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 연출가전 총평 중에서
동녘의「바리데기」공연 역시 전통의 현대적 양식화와 계승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한국의 무조신화인 ‘바리데기’ 설화를 현대적인 연희 양식으로 재창조하고 있는데, 신화의 현대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극단의 공연 프로젝트 중의 하나이다. 이 공연은 바리데기의 탄생과 버려짐, 그리고 바리데기가 저승으로 들어가 약물을 구하는 과정을 연희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초연 때의 공연이 주제와 현실인식이 강한 공연이었다면, 이번의 공연은 그러한 작가의식이 약화되고 놀이를 통한 작품의 서사 구조에 무게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공연의 시각적인 장면화에 치중하고 있는데, 우산 위에 야광으로 형상화시켜 표현한 어둠 속의 인물의 움직임, 바리데기를 물에 버릴 때의 장면에서 긴 하얀 천으로 배를 형상화시킨 장면, 오귀 대왕과 그의 부인을 과장하여 형상화시킨 탈, 그의 여섯 딸들을 인형극 형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하략)
- 심사위원 김문홍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자극제’
공연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이 난무하고,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극적 표현 양식을 만날 수 있다.
- 부산일보
현대감각 버무린 연극 '바리데기'
한국적인 슬픔이 녹아있는 바리데기가 현대의 감각을 입고 연극으로 재탄생되었다. 어깨를 들썩일 만큼 신명나는 요소와 한의 정서를 자극하는 요소가 함께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 국제신문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1995년 10월 ‘메아뜨리 경성’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이후, 1998년 현재의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으로 변경하여 실험극․환경연극․뮤지컬․한국 전통연희․집단창작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극의 사회․교육적 기능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인지하고 청소년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연극 사업과, 공공기관이나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공익적인 연극 공연을 정기적으로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2006년 성공적인 일본 교류공연을 필두로, 활동무대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국제 공연에 나서고 있으며,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권 국가들과의 교류 공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TAFF
연출 : 심문섭
조연출 : 신동현
무대감독 : 최용혁
출연진
정애경, 강원재, 전오미, 김성훈,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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