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남도

작품명남도
국가한국
단체극단 장자번덕
공연일자2014-05-08 목요일~2014-05-09 금요일
공연시간목 17:00 / 금 20:00
관람대상18세 이상
러닝타임55분
공연장소무대공감 소극장
장르연극
입장료10,000원
홈페이지www.jangja4000.com

굿과 극의 예술적 결합!

할배는 갯가에서 갈매기가 초록등 물고기의 다홍 배때기에 발톱을 얹고 죽은 것을 발견한다.

그 후 석 달 내내 비가 내린다. 덕산댁 남편이 죽었을 때처럼, 죽은 덕산댁의 기별이라 직감한다. 할배는 덕산댁과 젊어서 죽은 덕산댁남편을 위해 굿을 해주며 메물꽃 같던 덕산댁을 회상한다.

시집온 지 석 달 만에 남편을 여읜 덕산댁은 갯가에서 술장사를 하면서 푼푼히 돈을 모아, 죽은 남편의 넋을 기리는 조그마한 '절(寺)'을짓는다. 하지만 낙성식을 끝내고 스스로 그 절을 태워버린다. 절을 태운 다음 날 덕산댁이 할배의 배를 타보고 싶다하여, 할배는 이부탁을 들어준다.

덕산댁과 할배가 밤배를 타고, 달빛 속 바다로 나간다. 덕산댁은 그 달빛 교교한 밤에 사랑한 할배에 대한 회한을 풀어놓는데...

극단 장자번덕

극단 창단 시 공연장과 연습장이 있던 산중턱의 지명을

따 ‘장자번덕’이라고 명칭을 지었다.

큰 부자가 사는 동네의 가장 높은 언덕이란 뜻으로 마

음이 넉넉한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작업터라는 의

미이다. 같이 먹고 자고 일하는 공동생활을 기본으로

작업을 진행하며, 우리의 장단을 통한 호흡과 리듬을

익혀 말과 몸을 회복하고 역사적 전통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는 것으로 훈련이 짜여져 있다. 찾아가는 공연

을 기본으로 하여 보다 적극적인 문예활동을 펼쳐 나가

고 있다. 또한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요소를 발굴하여

재창조하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삼고 작업한다.

<출연진>

이훈호, 박순연, 김성훈, 이수정, 이현호, 이호윤, 남수

<스태프>

원작: 박상륭 예술감독: 김태용 각색,연출: 이훈호

조연출: 홍은진, 김동현 음악감독: 김성훈 조명감독:

여국군 음향운용 : 전지현 무대제작: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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