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처럼, 나비처럼

불꽃처럼, 나비처럼

작품명불꽃처럼, 나비처럼
국가한국
단체극단 까치동
공연일자2014-05-06 화요일~2014-05-07 수요일
공연시간화 15:30 / 수 18:30
관람대상8세 이상
러닝타임55분
공연장소레몬트리 소극장
장르연극
입장료10,000원

춤으로 세상을 품은 불꽃같은 여인 '최승희'를 모노드라마로 만난다

1920년대 그녀는 무용을 배우기 위해 현해탄을 건너 일본으로 간다. 일본인 무용가 이시이 바쿠 연습생으로 들어간 승희는 샤이쇼키라불리우며 무용을 배우기 위해 잡다한일을 마다하지 않고 낮에는 청소를, 밤에는 몰래 춤 연습을 한다. 그러던 중 스승인 이시이 바쿠가홀로 연습하고 있는 샤이쇼키를 발견하고 그녀의 춤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보게 된다. 그 후 이시이 바쿠는 직접 승희를 가르치지만잘 되지 않는다. 승희는 홀로 남아 꿈속에서 오빠를 본 후 스승의 춤사위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춤사위를 찾게 된다.

이 춤으로 승희는 조선뿐만 아니라 일본 최고의 무용계 스타가 된다. 그 후 조선으로 돌아온 승희는 남편인 안막을 만나 결혼을 하게되고, 남편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공연을 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전쟁이 터지고 그녀의 정신적 지주인 오빠가 죽게 되자전쟁 중 가장 화려한 춤인 보살춤을 추게 된다. 전쟁 중 월북을 한 승희는 눈을 다치게 되고, 자유가 없는 곳에서 자유롭게 춤을 출 수없게 되자 떠나려 하지만 정부에서 그녀를 감시하며 놓아 주지 않는다. 결국 마지막 춤을 추게 되면서 죽음을 맞이하고 자유로운나비가 되고자 한다.

<언론리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격동의 근대시대를 춤을 통해 꿰뚫고 지나왔던 불굴의 여성을 만날 수 있다

문화시평

극단 까치동

까치동은 물체로 하는 연기, 사람이 하는 연기에 관심

이 많아 다양한 공연형식을 접목하여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한국적 소재를 발굴하여 관객과 소통을

중시하는 공연형식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

다. 인형극을 넘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성인들이 관람

할 수 있는 성인인형극 “각시야유기”를 만들어 공연

하였으며, 세미뮤지컬 “각시, 마고”를 만들어 도내

최초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별

다섯 개를 획득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북의 대표 문화상품을 만들어 보고자 지역의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갖고 전주 한옥마을과 연관된 작

품을 개발하는 등 창작 초연뿐만 아니라 우수작품 재

공연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2012년

카자흐스탄 월드 퍼펫 카니발에 참가하여 베스트 칠드

런상을 수상하였고, 올 해 자카르타 월드 퍼펫 카니발

에 참가하여 클래식 아트상을 수상하는 등 까치동은

지역을 넘어 활발한 해외 활동을 통해 인정을 받고 있

다.

해마다 까치동에서는 창작 초연작을 개발하여 발표하

였으며, 올 해 전주 한옥마을의 이야기를 극화한 “교

동 스캔들”은 한국문화예술 위원 공연예술 창작 지

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

동을 통하여 전주 공연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

는 단체이다.

<출연진>

김경민

<스태프>

작: 최정 연출: 정경선 조명: 정성구 음향: 김수진

무대보조: 김명민 무대디자인: 전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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