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랏-살(煞)
![]() | 바랏-살(煞) |
---|---|
![]() | 한국 |
![]() | 김용철 섶-무용단 |
![]() | 2014-05-05 월요일 |
![]() | 18:40 |
![]() | 전체관람가 |
![]() | 25분 |
![]() | 부산예술회관 |
![]() |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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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
![]() | 김용철 섶-무용단 |
![]() | 2014-05-05 월요일 |
![]() | 18:40 |
![]() | 전체관람가 |
![]() | 25분 |
![]() | 부산예술회관 |
![]() | 무료 |
'사실 나는 귀신이다. 산목숨으로서 이렇게 외로울 수는 없는 법이다'
-고대시인 침연 시 中
바라(哱羅)는 산 자의 소리를 깨고 죽은 자의 소리를 부순다.
깨어지고 부서진 바라의 파편들 나는 맨발로 즈려 밟는다.
세상 모든 산 것과 죽은 것들의 팽팽한 줄다림을.
<언론리뷰>
전통불교의식「영산재」를 모티브로 불교의 영혼천도의식을 밀도있게 그려냈다. 무대 좌우 벽면에 고정된 끈에 의지한 김용철의몸은 얼굴을 가린 채, 부유하는 정신세계를 묘사한 듯 하다. 속세의 티끌만한 인연조차 절연하고 떠나가고자 하는 영혼을 위로하기위한 치열한 몸짓으로 읽힌다. 전통춤사위의 적절한 변용과 특유의 몸짓언어로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기숙_평론가/ 한예종 전통원 교수 춤지 2012년 5월호
<바랏-살>에서 김용철은 반라로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머리에 뒤집어 쓴 두건이나 상체와 벽을 연결하는 끈으로 하체를관객 쪽으로 크게 벌리고 누운 채 버둥거리는 무용수의 몸짓만큼이나 기이한 뉘앙스를 돋운다. 이야기 구조보다 일련의 이미지로주제를 전달하는 방식은 최근의 춤다운 면모다.
심정민_평론가 한국공연예술센타 공연지 2012년 5월호
김용철 섶-무용단
1992년 창단된 김용철 섶-무용단은 한국 춤과 문화
의식에 뿌리를 둔 서정적이고 정련된 작품으로 한국
창작 춤이 지닌 가치인식의 변화, 개성, 혁신과 실험정
신을 통해 춤 미학의 극대화를 이끌어왔다.
아시아 춤 문화의 수용과 조화를 통한 다양성과 독특
함으로 1998년 베이징 아시아 예술제를 시작으로 상
하이, 광둥, 타이완, 도쿄, 오사카, 방콕, 인도, 싱가포
르, 필리핀, 독일, 뉴욕 등 국제무대에서 공연하여 한
국 춤의 창작화와 대중화, 그리고 아시아 무용과의 융
합을 추구하고 있다.
<출연진>
신미경 여지영 김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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