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의 왕 레온테스는 왕비 헤르미오네가 자신의 친구이자 이웃나라 보헤미아의 왕인 폴릭세네스와 사랑에 빠졌다고의심한다. 질투심에 눈이 먼 레온테스는 헤르미오네를 감옥에 가두고 그녀가 낳은 자신의 딸을 인적이 없는 땅으로 가서 버리도록명령한다. 자신이 간통죄로 재판을 받는 법정에서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헤르미오네는 충격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레온테스는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의 나날을 보낸다. 운 좋게 양치기에게 발견되어 시골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기품 있는 숙녀로 자라난 헤르미오네의 딸 페르디타는 보헤미아왕인 폴릭세네스 아들, 플로리젤 왕자와 사랑에 빠진다. 폴릭세네스는 자신을 속이고 결혼을 약속한 아들 플로리젤에게 분노하여둘을 갈라 놓으려 한다. 그러나 카밀로의 도움으로 플로리젤과 페르디타는 시칠리아로 향하게 되고 그리하여 레온테스는 자신의딸인 페르디타와 재회하고 딸을 찾기 위해 몰래 목숨을 부지 하고 있었던 헤르미오네와도 재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