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풍

표풍

작품명표풍
국가한국
단체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연일자5월 13일(금), 5월 14일(토)
공연시간5월 13일(금) 19:30 / 14일(토) 19:30
관람대상7세 이상
러닝타임90분
공연장소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제34회 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줄거리

왕산악, 옥보고의 대를 잇는 신라 최고 거문고 명인, 귀금. 

그에게 진정한 거문고 소리를 얻기 위해 안장과 청장은 귀금이 사는 지리산 골짜기를 찾아온다. 그러나 귀금과 신중들은 안장과 청장을 탐탁해 하지 않으며 허드렛일만 시킨다. 힘들지만 열심히 수련의 과정을 참아내는 안장과 청장은 돌아가신 아비의 원한을 생각하며 매일 귀금의 찻잔에 독을 탄다. 귀금이 안장과 청장에게 소리를 전하는 날, 독이 든 잔에 중독된 귀금은 쓰러지고 청장은 쓰러진 귀금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 그러나 귀금은 일어나 거문고의 진수를 전하는데.... 


연출의도 

고문헌에 전하는 악곡 ‘표풍’. 그러나 음악은 전하지 않고 그 곡명만 전해질 따름이다. 거문고의 대가 귀금이 안장과 청장에게 전수했다는 역사의 짧은 한 줄 기록을 바탕으로 그 시대의 음악과 사람들의 삶을 추정해 본다. 우리나라 악기의 최고라고 꼽히는 거문고. 그 거문고의 전수과정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살아 간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또한 예술의 가치가 삶의 가치 위에 서 있던 그 시대 예인들의 삶을 통해 삶과 죽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예술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

출연진

박찬영, 송민정, 권혁진, 김아름, 고미선, 이정민, 박센


스태프

최은영, 임흥재, 조수용, 이화진, 박철홍, 조기선, 하현관, 조석진, 남영우, 조세현, 김미란, 박은주, 권은하, 김선영, 김보규, 박지은, 함훈옥, 장진웅, 박정은, 전유미, 조하영, 조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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