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디어 헬렌

마이 디어 헬렌

작품명마이 디어 헬렌
국가한국
단체배관공(배우관객 그리고 공간)
공연일자2014-05-05 월요일~2014-05-06 화요일
공연시간월 17:00 / 화 20:00
관람대상3세 이상
러닝타임60분
공연장소무대공감 소극장
장르마임
입장료10,000원

보이지 않는 눈, 들리지 않는 귀.. 칠흑과 같은 세상에도, 적막만 가득한 공간에도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헬렌의이야기!

“그 어떤 목소리가 온화한 밤 시간을 이처럼 기쁨으로 채울 수 있을까?”

작품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 헬렌이 설리반을 통해 ‘물’이라는 단어를 배우고, 사물과 사물의 이름이 가지는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유명한 일화를 담은 <헬렌의 봄>.

하버드에서 공부하게 된 헬렌이 사랑과 성에 눈을 뜨면서 설리반과 헬렌의 담당교수인 존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알게 되고 드디어홀로서기의 불안함과 여성으로서의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숲의 헬렌>.

공산당을 지지할 정도로 근대 사회의 복지와 노동에 관심이 많았던 헬렌이 대중들의 관심에 맞춰 후원금에 연연한 다큐멘터리와사진을 찍으면서 벌어진 설리반과의 갈등을 다룬 <달과 헬렌>.

각각의 에피소드는 오로지 후각과 촉각에 의지한 헬렌의 몸짓과 칠흑과 적막으로부터 헬렌의 의식을 끌어올리려는 설리반의 간절한목소리에 의해 펼쳐진다.

배관공

극단 배관공은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의 약자명이며

2004년 창단하여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연극창작집

단이다. 매년 정기공연으로 진행된 시리즈 형식의 레퍼

토리는 극단 배.관.공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인간의 본

질을 탐구하고 배우중심의 무대예술을 추구하고 있음

을 보여준다.

2004년 비움을 통해 풍요로운 무대미학을 완성한 <

소라가 말허는 것이 하두 신기허여>를 시작으로

2005년 메타드라마의 형식을 띤 도전적인 창작극

<D.O.X 거짓된 호르몬>, 2006년 전쟁의 참상과 부조

리를 잔혹한 배우예술로 치환시킨 <멸망과 새로운 생

명>, 2007년에 공연된 <반쪽 나랙를 날아온 새>는

역사의 아픔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었으며, 2008

년 창작극 <더 브릿지>를 통해 부산창작극의 가능성

을 다시 한 번 증명해내며 배우그룹 배.관.공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2010년 이후, <돼지와 오토바이>, <칼리굴라>, <

마이 디어 헬렌>등의 작품을 진행하면서 극단 배.관.

공 으로 거듭나며, 효율적인 공연 창작 시스템을 통하

여 더 큰 무대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출연진>

진선미, 전상미, 이효림

<스태프>

연출, 드라마 트루기: 주혜자 프로듀서: 이지숙 음

악: 이영재 안무: 이동원 예술감독: 오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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