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다

머무르다

작품명머무르다
국가한국
단체부산연극제작소 동녘
공연일자2013-05-10 금요일~2013-05-11 토요일
공연시간5-10(금) 16:00/5-11(토) 19:00
관람대상12세 이상
러닝타임60분
공연장소액터스소극장
입장료10,000
홈페이지http://club.cyworld.com/lovebari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 꿈꾸고 싶다


현대인의 외로움에 대해 얘기하는, <머무르다>


 


바쁜 걸음마다 근심을 실어내는 사람들. 차가운 시선 뒤로 쓸쓸한 흔적만이 남는다. 제각기 단 하나의 특별한 누군가가 되고 싶었던 꿈도 지나가는 바람에 실려 순식간에 사라지는 듯하다.


스스로 모자람을 알기에 서로 채워주는 사랑이 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스스로 인정하는 고백을 두고 늘 차갑게만 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나 꿈꾸고 싶다.


 


<줄거리>


이 곳 기차역에는 7년 째 항상 같은 자리에 앉아 새우깡을 까먹는 거지가 있다.


오늘도 관리 아저씨의 눈을 피해 역 대합실로 들어온 거지.


하지만 오늘은 자신 보다 먼저 그 자리를 차지해 유유히 라면을 들이키는 인물이 있었으니, 딱 봐도 거지와 쌍벽을 이룰 만한 인물로 보인다.


이윽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신경전이 일어나고 결국 서로 선전포고하며 한바탕의 거친 싸움이 시작된다.

극단 동녘


1995년 10월, ‘떼아뜨르 경성’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어, 98년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전공/비전공을 불문하여 문호를 개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러 명의 연출이 각각의 성향에 맞게 작품을 창작 또는 선정하여 제작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면서, 실험극, 환경연극, 뮤지컬, 한국 전통 연희, 집단창작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작업 방식으로, 끊임없이 작품이 생산되는 명실상부한 연극제작소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극단 <동녘>은 자체 역량으로 국제적인 공연과 교류에 나서고 있다. 일본 교류공연을 필두로,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권 국가들과의 교류 공연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극단 <동녘>은 왕성한 창작력에, 원숙함과 완성도를 더하며, 한국연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극단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다.


 


스텝


작, 연출: 윤우진/기획, 진행감독: 정현우/무대,기술감독: 강원재/안무: 이연정/음악: 이영재/무대: 임지은 /조명:최용혁


 


출연진


이동욱, 성현일, 임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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