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호프

반호프

작품명반호프
국가한국
단체창작집단 거기가면
공연일자2013-05-09 목요일~2013-05-10 금요일
공연시간5-9(목) 21:30/5-10(금) 15:30
관람대상12세 이상
러닝타임60분
공연장소공간소극장
입장료10,000

마스크 넌버벌과 한국적 감성의 만남, 새로운 넌버벌의 탄생!


기존의 넌버벌 공연이 음악과 움직임 위주의 공연이었다면, <반호프>는 마스크를 주 오브제로 이용하여 인물들 간의 갈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보편적인 정서를 담고 있으면서도 현대적 감성으로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넌버벌 연극을 통해 극의 스토리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남을 기약하는 이른 아침의 기차역,


그곳에서 펼쳐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


어느 기차역. 이곳이 일상의 공간이 되어버린 개구쟁이 할아버지 동수에게 청소부 아주머니 소라는 좋은 친구이다. 역내에서 작은 매점을 운영하는 청년 석호가 매점을 열고, 노처녀 검표원 미숙이 출근하여 석호와 티격태격하면서 오늘도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만나는 모든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바람둥이, 애인을 만나러 가기 위해 기차를 타려하지만 끝내 기차를 타지 못하는 명태씨, 군인들, 여인들, 소매치기, 승무원, 샐러리맨, 외국인등 우리 주변의 많은 군상들이 새로운 출발과 헤어짐, 만남을 위해 기차역으로 오는데…….


 


<언론 리뷰>


하회탈도, 서양인의 얼굴을 본뜬 마스크도 아니다. 현대 한국인의 복잡다단한 일상을 표현하는 데 종이를 원료로 해 만든 탈이 본격 등장한다. 규격화된 이미지를 벗어난 탈이 자아내는 독특한 질감에 90분의 공연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언어는 없다. 그러나 배우들이 탈을 바꿔 쓰고 연기하니 40여 가지 유형의 한국 사람들로 거듭난다. 여기에 필요한 배우는 마임 훈련을 거친 4명. 공연 중간 중간 탈을 바꿔 쓰며 이뤄내는 변신이 감쪽같다. 무대에는 샐러리맨, 노처녀 검표원, 외국인에서 소매치기까지 정확히 37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 <한국일보> 장병욱 기자

창작집단 거기가면


창작집단 거기가면은 2008년 결성, 마스크를 공연의 주 오브제로 사용하는 단체로, 작품에서 인간의 보편성을 지향함으로서 다양한 계층이 관람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발굴해내고 있다. 다양한 마스크를 통한 새로운 공연 형식은 창작집단 거기가면만의 독특한 무대언어가 되었다.


서울연극올림픽 공식참가작 넌버벌 마스크 극 <반호프(Bahnhof)>는 국내 공연뿐만 아니라 해외 공연의 가능성까지 넓게 열어 보였다.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는 독일 Folkwang Physical Theatre Festival에 공식 초청되며 현지에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새로운 넌버벌 극을 제시하며, 국내외 진출의 폭을 넓히고 있다.


 


● 2012년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 -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프린지 선정작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


● 2012년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 - 독일 Folkwang Physical Theatre Festival 공식초청작


● 2010년 넌버벌 마스크 연극 <반호프Bahnhof> - 서울연극올림픽 공식선정작(대학로예술극장 3관)


● 2011년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 -중앙희극학원(중국국립연극대학) 실험극장(중국 북경)


스텝


연출:백남영 / 마스크제작: 이수은 / 기술 감독: 김광섭 /음악:황승경 / 조명: 고혁준 /총괄기획: 마창훈 / 무대디자인: 김정훈


출연진


구기환, 송영훈, 홍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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