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ther

Brother

작품명Brother
국가한국
단체댄스씨어터 창
공연일자2012-05-11~2012-05-12
공연시간11일 14:00/12일 20:00
관람대상12세 이상
러닝타임60분
공연장소용천지랄소극장
입장료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홈페이지blog.naver.com/dancechang

자타가 인정하는 부산의 춤꾼 ‘김남진’
절박한 몸짓으로, 비뚤어진 세상을 향해 외치다 <Brother>

사회로부터 고립될 수밖에 없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이들의 아픔과 고통,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고정관념과 편견, 차별의 현실, 열악한 복지에서 비롯된, 나약하고 힘없는 그들의 삶을 그려냈다.
정상인 형과 장애인 동생이 노래와 거문고 반주에 맞춰 함께 춤추는 절박한 몸짓은 가히 압권이다.

2010 러시아 프로테아트르 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작. 2008-2009년 홍콩, 스위스, 벨기에, 독일, 프랑스 등 각종 해외공연과 페스티벌에 초청돼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작품.


줄거리

장애를 가진 ‘성국이’는 ‘나’에게 단 하나뿐인 동생이자, 가장 절친한 친구다. ‘나’는 언젠가부터 자신과 동생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기 시작한다. ‘나’는 동생 ‘성국이’를 어느 순간 부끄러워하며, 알 수 없는 분노의 감정을 갖게 된다. 자신에 대한 실망과 동생에 대한 미안함으로, 동생‘성국이’를 구박하고 구타하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은 형에게 원망의 눈길을 던지는 법이 없고, 비명소리조차도 내지 않는다.
‘나’는 어느덧 나이가 들어,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본다. 동생 ‘성국이’는 여전히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의지한다. ‘나’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천천히 털어놓기 시작한다.

댄스씨어터 창
‘댄스씨어터 창’은 2006년 6월에 설립된 단체로, 한국의 현대무용이 이어오던 추상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안무 작업을 추구하며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진정한 연극적 무용의 개념으로 관객과 만나고자 하고 있다.
과감한 안무, 거침없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안무가 김남진은 10년간 유럽 각지에서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댄스 씨어터 창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많은 예술 감독들을 만나오고 있다.


※ 안무가 김남진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김남진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프랑스 국립현대무용단(1998~2002)과 벨기에의 세드라베(Les ballets C de laB)무용단(2002~2006)에서 활동했다. 무용을 하기 이전에 연극을 먼저 접했던 그는 현대무용에서도 추상성을 벗어난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좀 더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움직임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며, 형식의 경계를 통과하고자 하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스탭
장희철, 박희만, 이재성


출연진
김남진, 강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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