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

FACE

작품명FACE
국가한국
단체극단 ETS
공연일자2012-05-11~2012-05-12
공연시간11일 17:00/12일 14:00
관람대상12세 이상
러닝타임60분
공연장소용천지랄소극장
입장료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홈페이지 blog.cyworld.com/etstheater

일제강점기를 살아낸 일본군위안부 이야기,
삶의 한 가닥에 아로새겨진, 잊을 수 없는 얼굴들을 말하다. 1인극 <FACE>

<FACE>는 일제강점기를 살아낸 한 여자의 삶의 담론이자, 위안부들의 얼굴을 그리는 한 할머니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다.

연극적 실험을 시도한 1인극 <FACE>는 위안부 할머니의 어린 시절, 위안소로 끌려가는 과정, 당시의 정황, 그리고 할머니의 현재 모습을 간결하고 직설적으로 그려냈다. 그리고 인간의 기억과 역사가 어떻게 사람들을 변화시키는가에 대해 충격적이면서도 진지한 질문들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작품이다. 치유되지 못한 상처를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 위안부의 생과 우리의 역사를 다시금 각인시켜준다.

영상을 사용한 멀티미디어 공연이자, 배우의 연기에 극의 초점이 맞춰지는 1인극으로, 입체적인 인물의 창조와 연기가 중심이 되어 극이 전개된다.


연출 의도

역사를 안다는 것과 한 인간의 경험으로써 이해한다는 것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일본군위안부를 피해자로써만이 아닌, 20년에 걸친 긴 싸움을 치러내며 스스로 인권을 회복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역사에 남기고자 하는 당당한 여성으로써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FACE>는, 기억을 재해석하고 기억과 현실을 오가는 연극적 실험을 거쳐 창작되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위안부 문제를 재인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먼저 미국과 영국의 무대 위에 올렸다.
무엇보다 주인공 할머니의 삶에 대한 의지는, 관객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의 의지와 휴머니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리뷰

김혜리의 극작과 연기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며 우아하다. 그녀는 각기 다른 시대, 인물, 기억들을 전혀 힘들이지 않고 정확하게 포착해내며 연기한다.”
-THE BRITISH THEATER GUIDE, UK-

“온몸으로 느끼는 강렬한 연극적 경험,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는 공연.”
-The EPOCH TIMES, NY-

 "이 연극은 당신의 세계관을 바꿔 놓는다. 최고의 연기, 강렬하다.
  프린지에서 반드시 보아야할 작품"                         -THREEWEEKS, UK-

“김혜리는 이 여성들 가운데 한 여자의 삶을 감동적이면서도 최상의 연기로 재창조했다. 잊을 수 없는, 우아한 연극.”                    -THE FRINGE REVIEW-

극단 ETS

‘극단 ETS’ 는 변화하는 사회와 문화적 현상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반영하는 창작 및 공연 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한 창작 집단이다. 2009년 뉴욕에서 설립한 이래 2010년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예술적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항상 모색하고,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배우 훈련을 제공하며, 다양한 극적 표현 방식들을 연구함으로써, 제작하는 작품들의 연극적 표현 범위를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활발한 창작, 배우 훈련, 관객과의 소통, 그리고 다양한 국제교류에 힘쓰고 있다.


스탭
극작·연기·연출: 김혜리/ 예술자문: Merry Conway/ 비디오·영상: 문윤희, Timothy Kim/ 조명 디자인: 미정/ 음향 디자인: 조은진/ 스텝: 김지훈, 한수림, 노지선, 남재영, 서두열


출연진
김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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