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용이와 떠나는 환경캠프

띠용이와 떠나는 환경캠프

작품명띠용이와 떠나는 환경캠프
국가한국
단체현대인형극회
공연일자2011-05-03~2011-05-04
공연시간5.3 14:00 / 5.4 11:00
관람대상전체관람가
러닝타임50분
공연장소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입장료15,000원
홈페이지www.puppeteer.co.kr

눈이 휘둥그래~~, 아이들의 탄성이 터져나온다.!!!


신기한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가족 인형극


재활용품을 이용한 줄인형으로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복합문화연극



 

 특수 조명을 이용하여 손과 발 머리만 보이는 성훈이의 등장으로 막을 연다. 바쁜 학원일정에 시달리던 성훈이는 엄마로 부터 신나는 환경 캠프에 참여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성훈이는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관객들을 띠용이 캠프로 이끌어 준다. 

 캠프에 참여한 띠용이는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다. 하지만 띠용이가 버린 음식물들은 쓰레기들로 몸이 점점 커지는 쓰레기 괴물에게 하나, 둘씩 사라지고 이 쓰레기들로 몸이 점점 커지게 된 쓰레기 괴물은 띠용이마저 잡아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곧 꿈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띠용이는 다시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에 아이들은 주위에서 간과하였던 사물들의 존재들을 하나하나 인형친구로 인식하게 되고 거부감 없이 그냥 버렸던 물건들도 재활용하게 된다. 

 

 신문지로 만든 춤추는 인형, 트럼펫을 부는 우유팩 인형, 다 쓴 휴지로 만든 휴지관 인형, 깡통 로봇 등 다양한 재활용 인형들이 등장하고, 재활용을 통한 인형의 창조물을 본 아이들은 우리 자원을 아껴 쓰고 다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멋진 환경캠프의 열기는 더해지고 어린이들은 점점 환경캠프의 주인공으로 동화되면서 인형이 연주하는 악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어느새 어린이들을 훌륭한 연주자로 만들어 놓는다.

 "환경"이라는 주제는 우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 공동체에게 주어진 당면 과제이며,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발전적 고민을 문화 공연이라는 장르를 통해 좀 더 자연스럽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본 공연은 인형들의 정교한 움직임을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인형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낯익은 친근감을 안겨 주며, 수동적 관객의 입장을 넘어, 우리들 주변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실천적 행동을 모색하게 도와준다.

공연시작후 입장불가


STAFF

연출 조용석
음향 이성훈


ACTOR
 조윤진, 최순이, 문은정, 전미현, 임영수, 연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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