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환자 (Sleep...less...ness...)

불면증 환자 (Sleep...less...ness...)

작품명불면증 환자 (Sleep...less...ness...)
국가러시아
단체두 씨어터(DO-THEATRE)
공연일자5. 6(토)~8(월) 토 19:00 / 일 15:00 / 월 19:30
관람대상8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70분
공연장소경성대 콘서트홀
입장료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홈페이지http://www.dotheatre.com

200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Edinburgh Fringe Festival) 참가작 ★★★★★
불면증 환자들의 몽환적이고 야릇한 축제
 


작품소개 

「두 씨어터」는 참을 수 없는 ‘깨어있음‘의 가벼움, 즉 ’불면증’의 초조함과 신비스러움을 몽환적 몸짓과 러시아 고유의 기괴한 목소리로 보여준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분위기는 투영과 왜곡으로 가득 찬 유령의 집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불면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두 명의 환자가 있다. 그들은 온통 흰색으로 칠해진 벽과 찌끄러진 창문틀, 딱딱한 메탈 스프링 침대가 있는 방에 갇혀있다. 그들의 지친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 상상력을 반영하는 투명한 거즈 커튼, 끊임없이 내리는 비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소리가 조금은 우울하게 과거의 몽환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초자연적인 울음에 가까운 기괴한 소리, 그림자, 모호한 움직임과 밤에 대한 흐릿한 투영의 장소는 날이 밝으면 정신병원이 된다. 미치광이 환자들은 간호사들과 축배를 들고, 청소하는 여자는 가장 최고책임자로서 정신병원을 총괄하는 사람이 된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작품 “거울”이라는 작품에 영향을 받은 "불면증 환자(Sleep...less...ness)"는 무아지경에 빠진 불면증 환자들의 야릇한 축제로 당신을 초대할 것이다. 


Press 

“그들은 소리 없이 무대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완벽한 균형과 무대흡인력(stage presence)을 갖춘 춤을 춘다. 그들은 바닥을 꿈틀거리거나 침대에 매달려 있고, 혹은 서로 오렌지를 집어 던지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식의 모든 동작들도 무의식적으로 완벽하게 표현한다. ‘불면증’이라는 소재를 이 작품보다 더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 있을 거라고 상상하기 힘들다.”
- 크리티컬 댄스 매거진/ 에딘버러 2005(CRITICAL DANCE MAGAZINE/ Edinburgh 2005)

“안무가 이브게니 코즈로브(Evgeny Kozlov)는 배우들을 통해 연인같이 등장하는 잠이나 상징적으로 외로움과 권태를 느끼는 상태에서 깨어나는 행동을 소름끼칠 만큼 완벽하게 표현해내었다. 우리가 너무 쉽게 잊고 있었던 러시아 국가에 대한 공포감을 감옥, 병원과 꿈의 이미지를 통해 재치 있게 내비치지만 절대 집착하지 않는 안무가 ‘코즈로브’의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인다.”
- 애나 밀러 스코틀랜드 온 선데이(Anna Millar SCOTLAND on SUNDAY) 

DO-THEATRE(두 씨어터)

사회주의체제 붕괴 이후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두 씨어터」는 실험적인 피지컬 씨어터(Physical theater)로 1987년 창단되었다.
이 극단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피지컬 씨어터'의 장을 펼쳤으며, 거칠고 강렬하지만 시적 긴장감을 잃지 않는 러시아의 모더니즘으로 알려진 댄스 랭귀지(dance language)를 창조했다.

「두 씨어터」는 1990년대 초부터 유럽 연극계에서 그들만의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나갔으며, 아울러 국제적 합작을 통해 세계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스타일의 극단으로 계속 발전시켜왔다. 그들은 현재, 독일 아헨(Aachen)을 거점으로 국제적인 댄스 페스티발과 연극 페스티발을 통해 세계적인 역량을 떨치고 있다.

* Hopeless Games(희망없는 게임) : 1999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 최고상 수상 * UpSide Down(업사이드 다운) : 2001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 최고상 수상 


주요 스텝 

연출 및 안무 : 이브게니 코즈브(Evgeny Kozlov)
음악 : 스테판 디즐리, 아르보 파트, 크로노스 콰르텟, 키모 포혀넌 


출연진 

알렉산드라 본아레브, 이브게니 코즈브, 이리나 코즈로바, 쥴리아 투카레바, 안트제 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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